2026 고유가 피해지원금 완벽정리 — 신청대상, 지급액, 사용처, 마감일까지


올해 정부 지원금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고유가 피해지원금, 우리 가족 몫은 다 챙기셨나요? 이미 받아서 쓰고 계신 분도 많지만, 신청 대상인 줄 모르고 지나치거나 받아 놓고 사용기한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신청 마감과 사용 마감이 각각 따로 정해져 있어서 두 날짜를 모두 알고 있어야 손해가 없는 제도인데요. 이 글에서는 지원 대상과 금액부터 신청 방법, 사용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 그리고 탈락했을 때의 이의신청 방법까지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이 글은 2026년 6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지급 기준과 사용처 정책은 변경될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안내와 관할 지자체 공지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커진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1차(기초수급자·차상위·한부모)와 2차(일반)로 나누어 지급하며, 거주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라 약 3,256만 명에게 지급되는 사업으로, 5월 19일 기준 1·2차 누적 신청자가 800만 명을 넘어섰고 지급액은 2조 3,000억 원을 돌파했을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누가 얼마나 받나요

지급액은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집니다.

구분대상지급액
우선지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상대적으로 높은 금액
일반 지원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지역에 따라 차등
추가 지급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거주자1인당 5만 원 추가

소득 판정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며,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1인당 5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최대 60만 원까지 수령 가능합니다.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더라도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본인의 정확한 지급액은 신청 단계에서 카드사 앱이나 지역사랑상품권 앱에 본인 인증을 하면 바로 조회되니, 금액이 궁금하다면 신청 화면까지만 들어가 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 — 7월 3일에 끝납니다

2차 신청 기간은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7월 3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 국민의 70%에 해당하는 일반 가구와 1차 때 신청하지 못한 우선지원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에 있었던 출생연도 요일제는 끝났기 때문에 지금은 언제든 신청 가능합니다.

여기서 꼭 기억할 점은 마감 시각입니다. 마감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정까지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하세요.

그리고 이 지원금은 자동으로 들어오는 돈이 아닙니다. 본인이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고, 미성년 자녀 몫은 세대주가 함께 신청합니다. 부모님이나 가족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지 지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청 방법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카드사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주민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다음 날 충전됩니다.

온라인 신청 (가장 간편)

평소 사용하는 카드사 앱에 들어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배너를 누르고 본인 인증만 하면 끝납니다. 새 카드를 만들 필요 없이 기존 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되는 방식이라 3분이면 충분합니다.

오프라인 신청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에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 신청하면 됩니다.

어디서 쓸 수 있나요 (사용처)

받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쓰는 곳입니다. 기본 원칙은 동네 가게입니다.

사용 가능: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는 5월 1일부터 매출액과 무관하게 사용 가능해졌습니다. 동네 식당, 카페, 미용실, 약국, 병원, 학원, 안경원 등 대부분의 골목 상권이 해당하고,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읍·면 지역에서는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영매장 등도 매출액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불가: 이마트·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대형마트 안에 입점한 안경원·세탁소·미용실·식당·카페 같은 일부 임대매장에서는 사용 가능합니다.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달앱: ‘만나서 결제'(대면결제)를 선택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앱 내 선결제는 안 되니 결제 방식만 바꿔 주시면 됩니다.

사용 지역: 주소지 관할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특·광역시 거주자는 해당 특·광역시 전체에서, 도 거주자는 해당 시·군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장이 다른 도시라면 직장 주변에서는 결제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내 주변에서 쓸 수 있는 매장은 신청한 카드사 앱의 가맹점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한 — 8월 31일 지나면 사라집니다

이 제도에서 가장 손해 보기 쉬운 대목입니다. 사용기한은 8월 31일 24시까지이며, 기한 내 쓰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고 환불·이체·현금화가 모두 불가능합니다.

다행히 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잔액보다 큰 금액을 결제하면 지원금이 먼저 차감되고 초과분은 일반 카드 결제로 처리되기 때문에, 평소처럼 카드를 쓰면 지원금부터 자동으로 빠져나갑니다. 잔액은 카드사 앱 이용내역이나 문자·알림톡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8월에 접어들면 잔액을 한 번 점검하고 계획적으로 소진하시기 바랍니다.

대상에서 빠졌다면 — 이의신청

작년보다 소득이 줄었는데 건강보험료 기준 때문에 탈락한 경우라면 구제 방법이 있습니다. 지급 비대상자나 지급 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국민신문고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지역가입자는 소득 감소 요인이 발생했을 때 건강보험공단에 보험료 조정을 요구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건보료 조정과 지원금 이의신청을 동시에 진행하면 됩니다. 폐업, 실직, 소득 감소 등이 있었던 자영업자·프리랜서라면 포기하지 말고 이 절차를 활용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1차 때 받았는데 2차에도 또 신청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1차와 2차는 대상 계층이 나뉘어 있을 뿐 한 사람이 두 번 받는 제도가 아닙니다. 1차는 우선지원 계층, 2차는 일반 가구 대상입니다.

Q. 가족 것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나요?

성인은 각자 본인 명의로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고, 미성년 자녀 몫은 세대주가 함께 신청합니다. 부모님처럼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가족은 주민센터 방문 신청을 도와드리세요.

Q. 기름값 결제에 전액 쓸 수 있나요?

네.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처에 포함되어 있어 잔액 범위 내에서 지원금이 먼저 차감됩니다. 고유가 부담을 덜자는 취지의 지원금인 만큼 주유비로 쓰기 가장 좋습니다.

Q. 신청 후 언제부터 쓸 수 있나요?

신청 다음 날 선택한 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에 충전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이사하면 사용 지역이 바뀌나요?

신청 시점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사용 지역이 정해집니다. 신청 이후 전입신고를 했다면 변경 처리 가능 여부를 카드사나 지자체에 문의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에서 기억할 날짜는 딱 두 개입니다. 신청 마감 7월 3일 오후 6시, 사용 마감 8월 31일. 4인 가구 기준이면 백만 원 단위의 돈이 걸려 있는데 신청은 앱에서 몇 분이면 끝납니다. 본인 신청을 마쳤다면 부모님과 가족의 신청 여부까지 챙기시고, 받은 지원금은 잔액 조회를 습관처럼 하면서 여름이 끝나기 전에 알뜰하게 소진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남기기